제11위 HP코리아

HP는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최초의 회사로, ‘실리콘밸리 혁신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선도기업이다. '선의를 가진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생활 속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PC와 프린터 부문에서 글로벌 선두로 자리매김해왔다.

HP 코리아는 한국에서 퍼스널 시스템, 프린터, 3D 프린팅 솔루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왔다. 또한 창업자인 빌 휴렛(Bill Hewlett)과 데이빗 패커드(David Packard)의 리더십과 HP Way를 필두로 한 기업문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오피스에서 임직원의 마인드셋과 행동양식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HP 코리아에서는 다양성, 공정과 포용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모든 세대와 젠더가 어우러져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열린 문화 조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사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 직접 사내 문화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팀은 HP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사 설문에서의 임직원 의견을 반영하며 직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 캠페인, 뉴스레터 및 인트라넷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HP 챗봇: 회사에 대해서 무엇이든 물어보면 답해 주는 챗봇을 신설, 임직원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 화상 요리 대회: ‘전격 직원행복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이 활동은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드는 소통 프로그램.
- 크로스펑션 토크: 소속 팀이나 부서를 벗어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장려를 위한 전사 행사.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 이벤트를 개최했을 당시 95%의 임직원이 참석한 바 있음.
- 명사초청특강: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한 특강 실시

뿐만 아니라, 멘토링 프로그램과 효율적 미팅 캠페인, 온라인 커피톡, 각종 업무절차 개선을 위한 웨비나, 생일 축하 메시지, 사내 직원들 간 소통 증진 캠페인 등을 전직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성직원이 전체 직원의 32%인 HP코리아는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실시하여 여성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최근에는 HP의 글로벌 조직이기도 한 WIN (Women Impact Network)이라는 여성 네트워크 조직을 국내에도 신설,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여성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