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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리더의 다섯 가지 실천법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리더의 다섯 가지 실천법

지난 2016년 맥킨지-대한상의가 국내 100개 기업 조직건강도를 전 세계 1,800개 기업과 비교해봤다. 결과는 최하위권으로 충격적이었다. 권위를 통한 지시와 명령형 일색의 리더십이 주된 요인 중 하나였다. 조직원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리더를 오히려 경영 천재처럼 높이 평가하는 기가 막힌 일도 비일비재했다.

로버트 서튼 스탠퍼드대 경영학 교수는 ‘역기능적’ 기업문화 해소 첫걸음은 리더의 자기 성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지불식 중 ‘갑질’ 문화 표상이 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하기 위한 5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1. 나의 문제점을 거짓 없이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둬라. 노벨상 수상자인 다니엘 카네만은 ‘자기자신을 과신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몹쓸 편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스스로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지하기 위해서는 나를 잘 알면서도 사탕발림으로 진실을 호도하지 않고 기꺼이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둬야 한다.

그들에게 진솔한 피드백을 구하고 듣기 거북한 조언일지라도 화를 내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2. ‘갑질’의 전염성에 주의하라. 상사의 고약한 언행은 매우 큰 전염성을 발휘한다. 심리학자 트레보 포크의 연구 결과, 상대방의 무례한 태도를 경험한 사람은 다른 협상에서 똑같이 무례하게 행동한다. 소위 ‘욕하면서 닮아가는’ 것이다. 본인의 직장 상사가 무례하고 안하무인격이라면, 본받고 싶지 않은 행동들을 차곡차곡 적어두고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3. 겸손을 실천하라. 디자인 회사인 IDEO의 팀 브라운 CEO는 직원과 오픈된 장소에서 함께 근무한다. 그들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모든 임원이 개인 집무실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직원과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게 포인트다.

권력은 공감 능력을 손상시켜 무례한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자신의 필요에만 집중하게 만든다. 이를 막는 유일한 해결책은 최대한 겸손을 실천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갖지 못한 직원을 존중하고 이들에게 공을 돌려라.

4. 과중한 업무와 모바일 기술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라. 불필요한 회의, 멀티태스킹, 이메일 확인, 스마트폰 중독 등에 따른 과중한 업무는 다른 사람을 마치 투명인간처럼 취급하게 만든다. 또한 동료에게 마땅히 쏟아야 할 배려와 관심을 차단시킨다.

트위터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이었던 크리스 프라이는 회의 중 쉴 새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임원과 팀장들로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된다는 점을 발견한 이후 모든 회의 참석자가 핸드폰을 비서에게 맡기도록 의무화했다.

5.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사과하되, 바르게 하라. 진심을 담은 사과는 상대방이 입은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자기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단, 사과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면 곤란하다. 또한 자신의 무례하고 비인격적 언사에 대한 사과를 본인 대신 ‘충성파’ 인사를 동원시킨다면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2018년 많은 기업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리더가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있다면, 하는 일을 줄이고 대신 직원을 뒤에서 지원해주는 게 정답이다. 새해 초 국내 기업 CEO와 임원들이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볼 필요가 있다. 듣기 싫은 말을 경청하며 진정으로 사과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 거듭나보자

 

출처: 강혜진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 – [경영칼럼]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리더의 다섯가지 실천법 (매경이코노미)

원문: http://vip.mk.co.kr/news/view/21/20/15665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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