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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위기 속에서 동반성장과 웰빙 두 마리 토끼 잡다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은 글로벌 1위 진단 기업 로슈진단의 한국 법인으로, 코로나 PCR검사에 필요한 핵산추출 시약, 독감-코로나 동시진단 자동화 검사, 항체검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힘든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지난 해 체외진단 업계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직원의 웰빙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고, 직원의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약사업부인 한국로슈와 원로슈(One Roche)로서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총 1억원의 성금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험이 커진 피학대아동과 코로나19 상황 속에 사회적 관심이 줄어든 미혼모를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비상관리팀을 출범해, 매주 대책을 논의했다. 초기에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외근직과 임산부 등을 재택으로 전환했고, 확산세가 높아지면 선제적으로 내근직을 포함,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초기에 물량이 부족했던 손세정제, 마스크 역시 회사 차원에서 매주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코로나블루 등을 고려해, 전 직원에게 연 3회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 속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깜짝 선물세트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부터 직원들의 다양한 워라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 웰빙 등 4가지 주제 아래 균형잡힌 삶을 독려하고 있다. 글로벌 로슈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매해 일주일을 지정해 웰빙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블루 등으로 고충을 겪는 직원을 위한 힐링데이도 만들었다. 또한 매달 둘째 주 금요일을 ‘행복한 금요일(Happy Friday)’로 지정하고 짝수 달은 패밀리 데이, 홀수 달은 하비 클럽 데이로 오후 3시에 퇴근해 가족, 직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 직무 교환 프로그램 'EDO(Express Development Opportunities)'와 사내 직무체험 프로그램 ‘IDO(Internal Development Opportunities)’는 직원 설문조사에서 경력개발 123% 향상, 학습기회 228% 향상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직원의 해외 및 타 부서 채용률을 67%로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전인 2019년 기준 17명의 직원이 해외에서 근무했고, 이 중 9명은 싱가포르, 일본 현지법인 등의 채용 기회를 얻었다. 또한 IDO의 경우, 프로그램 도입 후 직원 약 20%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엔지니어 부서 직원이 제품 인/허가 관련 부서로 직무를 전환하는 등, 직원 커리어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와 직원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4년 전부터 직원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열어, 이를 경영방식 및 사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5가지 주제(일하기 좋은 기업, 업무 효율 개선, 비용 절감, 지속가능성, 고객 만족) 아래 총 67가지의 아이디어가 취합돼 매년 3개씩 실현하고 있다. 건강점수를 올리는 8주간의 경진대회, 여행 팁을 공유해 장기휴가를 권장하는 트립어드바이저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코칭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도입된 ‘그로우 코칭(Grow Coaching)`은 리더 가운데 선발된 사내 코치들이 6개월 동안 임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개발 계획을 함께 세우고, 변화를 지원하며 외부 전문 코치와의 정기적인 그룹 코칭 세션을 통해 성장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니저급의 경우 360도 피드백을 통해 리더십을 진단하고, 워크샵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며 동료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감, 연대의식을 높이고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직원들의 `열린 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 주간(Diversity & Inclusion Week)`을 운영하는 등 문화와 성향이 다른 동료와 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미스터리 커피와 대화(Mystery Coffee & Conversation)’는 국내 및 해외 지사의 임직원들이 국적이나 나이, 직급에서 벗어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또한 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게임을 ‘포용성 여정(Inclusion Learning Journey)’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정책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로슈진단은 2019년, 2020년 2년 연속으로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GPTW 혁신리더’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기업과 직원의 동반성장, 직원의 웰빙이 뒷받침됐기에, 지난 30년간 진단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코로나19 등 한국의 보건의료 위기 극복에 발빠르게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잠재력을 발휘해 ‘내일 환자가 필요한 것을 오늘 준비하자(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