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구축, 역량 개발, 유연성을 통합하여 Z세대 신입 직원을 따뜻하게 환영하세요
여러분의 직장 환영 문화는 얼마나 따뜻한가요?
Great Place To Work의 연구에 따르면, ‘채용 및 환영’은 성공적인 직원 유지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리더십 행동 중 하나입니다. 온보딩(Onboarding)이 유일한 요소는 아니지만, 직원이 조직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불확실성으로 불안해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는 Z세대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채용하는 기업은, Z세대가 직장에서 겪은 고유한 경험과 기대를 이해하고, 그것이 온보딩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해야 합니다.
Z세대의 성장 배경이 직장에 미치는 3가지 영향
“모든 세대는 고유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자라납니다.”
– Dr. Meghan Grace, 세대 연구 및 교육 기관 공동 책임자, 조직 개발 컨설팅 회사 Plaid LLC의 선임 컨설턴트
Z세대의 경우, 다음 세 가지 요소가 특징적으로 작용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기술의 발전, 글로벌 연결성, 높은 스트레스와 불확실성
1. Z세대는 빠른 기술 변화를 겪으며 자랐습니다
“Z세대가 성장하던 시기를 보면, 기술 혁신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이 방식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것만을 경험해왔습니다.”
Z세대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매우 능숙할 뿐 아니라, 그 기술이 일터에서 제공되기를 기대합니다.
예를 들어, Z세대는 직장에서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세대보다 AI 역량이 뛰어난 누군가에게 자리를 뺏길까 봐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D2L 연구)
Dr. Grace는 “Z세대는 AI 같은 도구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그것이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알고 있고, 그 변화를 배우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나는 의사가 되려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사람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틱톡 계정을 운영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거죠.”
Z세대는 매우 기술에 능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아직 배우지 못한 것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지속적인 학습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2. Z세대는 공감 능력이 높습니다
기술 변화는 모든 세대가 겪고 있지만, Z세대는 이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훨씬 넓은 세계관을 형성해왔습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SNS를 통해 전 세계 또래들과 연결되며 다양한 배경과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해왔습니다.
또한, 호주의 산불, 가자 지구의 분쟁 등 전 세계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며 자랐습니다.
같은 또래들이 SNS를 통해 전달하는 내러티브를 보면서요.
“Z세대는 전 세계의 인간 경험을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잘 알고 있죠.”
이러한 이유로, Z세대는 자신들의 확장된 세계관과 가치에 부합하는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 영향력과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Z세대는 개인적인 삶에서의 활동성을 직장에서도 실현하길 원합니다. 그들은 사회적 방향성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길 원하죠.”
3. Z세대는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겪었습니다
Z세대 중 연장자들은 2008년 미국 경제 위기 당시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미래를 꿈꾸던 시기에, 주변 어른들은 실직과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 초년생이 되던 시기,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졌습니다.
학교와 직장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많은 Z세대는 사회적 발달 기회를 놓쳤습니다.
또한, 많은 Z세대는 소매나 서비스업에서 일하면서 해고, 휴직, 감염 위험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배경은 Z세대에게 많은 불안을 안겨줬지만, 동시에 필요에 의해 민첩해지는 방법도 가르쳐줬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이 안정적인 진로라고 생각해 의학을 전공하지만, 동시에 AI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거나, SNS에서 의학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Z세대는 경제적 안정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고, 그래서 자신들이 가진 모든 수단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철저한 ‘비 오는 날을 대비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죠.”
Z세대가 자주 이직하는 이유는 산만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안정과 성장 기회를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퇴직연금 같은 안정적인 복지 제도를 제공하는 기업이 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Z세대 신입 직원을 성공적으로 온보딩하기 위한 5가지 팁
Z세대의 세계관과 경험을 고려할 때, 이들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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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구축: 동료와 친구, 멘토로서의 연결을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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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개발: 경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스킬을 배우고 싶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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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근무 방식: 개인의 삶과 균형 잡힌 직장 생활을 원함
이를 온보딩 과정에 통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버디 또는 멘토 시스템 도입
Z세대는 여러 세대와의 소통 방식이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는 방식이 대부분 화면을 통한 학습이었습니다.
“Z세대는 자신이 이런 상호작용에서 약점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신입 직원에게 친근한 얼굴이 되어줄 버디를 연결해 주세요.
직속 상사에게는 묻기 어려운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는, 비슷한 경력 목표를 가진 멘토와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좋습니다.
2. 체계적인 교육 계획 제공
Z세대는 배움에 대한 욕구가 큽니다. 자신이 모르는 걸 인정할 수 있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걸 선호합니다.
“Z세대는 스킬의 스펀지입니다. 미래에 어떤 능력이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도구를 쌓고 싶어 하죠.”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보다는, 짧고 간결한 교육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제공해 보세요.
이는 Z세대가 온라인에서 익숙해진 빠른 콘텐츠 소비 방식과도 맞습니다.
예: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때 10분 정도 커피챗을 하거나, Loom 영상으로 업무 가이드를 제작해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 성공의 기준을 명확히 하세요
불확실성 속에서 자란 Z세대는 직장에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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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평가가 진행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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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나 인상 기준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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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표를 달성하면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지
이런 투명한 기준과 피드백은 Z세대의 불안감을 줄이고, 성장을 위한 로드맵이 되어줍니다.
“Z세대는 투명한 리더십을 원합니다. 채용 전부터 온보딩까지, 모든 단계에서 말이죠.”
4. 일의 목적을 명확히 하세요
Great Place To Work의 연구에 따르면, 일에서 특별한 의미를 느끼는 직원은 더 오래 회사에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
Z세대를 끌어들이고 유지하려면, 회사의 진정성 있는 미션과 사회적 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신입사원이 맡게 될 역할이 어떤 더 큰 목적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지 설명하세요. 우리는 왜 존재하며, 이 역할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Z세대는 단순한 말보다 진정성 있는 실천을 통해 의미를 느끼고, 그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합니다.
5. 유연한 근무를 장려하세요
Great Place To Work의 직원 유지 전략 연구에 따르면, 원격, 하이브리드, 출근 선택권이 있는 직원은 3배 더 오래 회사에 머뭅니다.
모든 세대가 유연성을 원하지만, Z세대는 이를 더 이른 시점부터 요구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일이 내 정체성의 전부는 아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온보딩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입니다
온보딩은 단순한 환영 절차가 아닙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유지율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신입 직원은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이직 대상입니다. 온보딩이 미흡하면 그들을 1년에 여러 번 다시 채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Z세대는 작은 장애물이나 불편도 오래 기억합니다.
따라서, 온보딩은 포괄적이고 세심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